지난 포스팅에서 클라라 프로필 및 근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적이 있다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때도 잠깐 언급했던 클라리스 성희롱 논쟁 (일명 클라라 사건)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그리고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시작은 클라라가 이전 소속사 갤럭시와의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을 분납하여 갚고 있는데서 시작합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와 계약을 맺고 싶으나,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맺을 경우 갤럭시에서 개입 가능성이 있어 사실상 전속 계약이지만, 표면적으로는 에이전시 계약의 형태로 계약서를 꾸미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폴라리스는 클라라와의 계약을 전속계약으로 발표하고, 갤럭시는 클라라에 위약금 일시불을 요구합니다. 이에 클라라는 폴라리스에 일시불 대납을 요청하고,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은 긍정적으로 답하나, 중간 이런저런 사건을 통해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의 행동에 실망하고, 위약금은 클라라 본인 힘으로 해결하라고 합니다.
위약금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 클라라는 다른 소속사로 이적을 알아보나, 이규태 회장은 이마저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의 성희롱을 문제삼아 세상을 시끌벅적하게 한 클라라 사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클라라가 제기한 이규태 회장의 성희롱은 입증되지 않고, 양측은 '15년 9월에 극적으로 타협하고 클라라가 고소를 취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규태 회장은 얼마되지 않아 또다른 사건인 방산비리 혐의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2심서 징역 3년 10개월에 벌금 14억원을 선고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