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규슈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일본 전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다. 부산에서 고속선으로 3시간 거리에 있고, 도쿄와 중국 상하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역사가 매우 깊은 곳이다. 그래서 자연스레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 방사능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후쿠오카 여행은 꼭 한 번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후쿠오카에 가면 무엇을 보아야 할까? 일본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후쿠오카 여행 유명한 명소들을 소개한다.
1. 후쿠오카 성
일본 막부시대 지배층들은 적들로부터 방어를 공교히 하기 위해 높은 지역에 성을 짓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 후쿠오카 성은 이런 지배층의 모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원래는 4.7만 스퀘어의 매우 큰 규모의 성인데, 상당부분 파손되어 현재는 일부만 남아있다고 한다. 성벽에 올라서면 성을 타고 흐르는 나카강의 전경을 볼 수 있다.
2. 스미요시 신사
스키요시 신사는 규슈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이다. 이곳에서는 선원들이 바다에 나가기 전, 조상들에게 안전한 항해가 되기를 빌었다고 한다 (워낙 잦은 전쟁으로 인해 바다는 항상 위험한 곳이었다). 중앙홀은 1623년에 지어졌는데, 그 건축의 세련됨이 현대 건축가들에게도 놀라움을 준다고 한다. 중앙홀에는 고대의 검, 구리 도끼 등 먼 옛날 일본인들이 쓰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조상을 숭배하기 위한 공연이 종종 열린다. 여유가 있다면 공연 날짜에 맞추어 스미요시 신사를 방문해 보자. 훨씬 더 다채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3. 규슈 국제 박물관
규슈 국제 박물관은 2005년도 규슈의 오랜 역사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지역답게, 일본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길고긴 역사적 테마가 모두 담겨져 있다. 한국,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형성된 문화와 유물들도 찾을 수 있다. 마사노부 카노와 같은 일본 유명 예술가의 작품도 볼 수 있으며, 일본 막부시대의 역사적 문서들 서적들도 보관되어 있다. 박물관 안에는 카페, 레스토랑 등도 구비되어 있어 쾌적하게 박람을 즐 길 수 있을 것이다.
4. 오호리 공원
후코오카 번의 번주였던 구로다 나가사마가 후쿠오카 성을 축성하면서 만든 인공 연못이다. 호숫가를 따라 긴 트레일을 걸으며 공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지면 긴 트레일이 호수의 물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일본 국보인 간노와나노코쿠오를 전시하고 있는 후코아카시미술관과 일본식 정원을 볼 수 있다. 매우 조용한 곳으로, 공원안에는 스타벅스 등 카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