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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리니지M 백섭 (롤백) 논란

JANGGO 2017. 7. 26. 23:12

리니지M에서 오늘 출시 처음으로 백섭(롤백)을 감행하여, 유저들 사이에 파문이 예상된다. 리니지M은 26일 새벽 3시부터 게임 업데이트를 위해 서버점검을 진행했다. 4시50분경, 예상시간보다 10분전 서버가 다시 열렸는데 이 때 몇몇 유저들사이에 캐릭터와 일부 아이템들이 사라지는 등의 버그가 발생하였다.

엔씨소프트는 빠른 대응을 위해 5시 15분경 서버를 닫고, 조치 점검에 들어갔다. 그러나 점검시간이 공지보다 계속 길어지며, 유저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그런 와중에 결국 엔씨소프트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문제가 발생했던 4시50분부터 5시15분까지의 모든 DB를 백섭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백섭은 사실 원작에서 종종 발생하여, 원작때도 많은 논란을 자아냈던 이슈다. 특히 아이템 드랍률이 극악이고 무기 강화의 성공/실패가 엄청나게 중요한 게임 특성상, 백섭이 한 번 이뤄질때마다 그 사이 무기 강화에 성공한 유저, 레어 아이템을 획득한 유저들에게 엄청난 항의를 얻곤 했다.

 

이번 일로 엔씨는 또다시 '운영자질'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에서 적극적이고 열린자세로 유저와의 소통으로 이번 논란을 잘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