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출시된 리니지m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원작 리니지를 꾸준히 하는 유저들도 좀처럼 줄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리니지에서는 최근 주목할만한 변화를 발견했는데, 바로 용기사의 도약입니다.
용기사 클래스는 리니지가 출시된 지 한참후인 (아마 10년도 지난후에) '08년에 환술사와 함께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용기사가 추가될 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뜨거웠으나, 놀라울 정도의 유리체력으로 '용레기'라는 치욕스러운 별칭을 얻으며 최근까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게 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사기 스킬 중 하나인 포우슬레이어를 이용해서 주요 보스몹 독식이 가능해지면서 용기사의 인기가 부쩍 높아진 것 같습니다. (수년간 용레기 소리 듣다가 이제서야 빛을 좀 보려나요?)
용기사는 크게 힘 용기사와 콘 용기사로 나뉘는데, 아무래도 용기사의 장점이 순간적으로 불을 뿜는 뎀딜이다 보니 힘 용기사 인기가 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체력은 버린다). 힘 용기사를 하려면 힘 19 / 콘 14를 찍으면 되고, 콘 용기사는 콘 18에 힘 15를 찍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