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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CF 역대 BEST 5

JANGGO 2017. 6. 20. 00:00

전 세계에서 코카콜라만큼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 또 있는가 싶다. 코카콜라는 1886년도에 처음으로 출시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코카콜라는 항상 그 고유의 맛을 유지해 왔는데, 소비자는 그 맛을 너무도 깊이 살아하여 지금도 그 맛이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한 번은 회사에서 새로운 맛의 코카콜라를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 소비자들로부터 강력한 항의와 함께 유례없는 매출 급감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만큼 코카콜라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고유명사와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

 

코카콜라는 인상적인 CF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코카콜라 북극곰 CF같은 것은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하다. 이 포스트에서는 코카콜라의 오랜 역사 속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CF들을 꼽아 보기로 한다.

 

1. 산타클로스 CF (1931년)

 

당시 코카콜라 광고 책임자였던 Archie Lee는 용역을 통해 산타클로스를 그리게 하였다. 그 결과 코카콜라 역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산타클로스 페인팅이 탄생하였고, 이 산타클로스는 그 이후 수십년가나 코카콜라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인식되었다.

 

 

2. BEACH (1963년)

 

 

한 남자가 수영복을 입고 한 손에는 코카콜라를 쥐고 해변가를 거닌다. 젊은 여성들은 코카콜라를 가운데 두고 재미있는 수다를 떨고 있다. 사람들이 해변가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즐기는 CF는 당시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 이 CF로 인해 해변에서 코카콜라를 먹는 것이 유행이 될 정도로 막대한 파급력을 보였다.

 

 

3. MEAN JOE GREENE (1979년)

 

 

NFL의 유명 풋볼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스타플레이어 조 그린이 경기중 부상을 당하고 발을 절둑거리며 퇴장한다. 그 뒤를 풋볼을 좋아하는 12살 소년 토키 오콘(Tommy Okon)이 따라간다. 소년은 선수를 위로하며 코카콜라를 건넨다. 이 CF는 아주 짧지만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이 CF로 인해 TV-movie용 광고라는 새로운 분야가 생겨나게 된다.

 

 

4. NORTHERN LIGHTS (1993년)

 

 

프리랜서 작가인 켄 스튜워트가 이제는 코카콜라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폴라베어(북극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북극곰 캐릭터는 코카콜라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고, 결국은 북극곰이 빙하에 앉아 코카콜라를 마시는 CF가 세계를 강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관련한 CF는 한국에서도 워낙 많이 등장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CF로 인식되고 있다.

 

 

5. IT'S MINE (2008년)

 

미국의 유명한 만화 '패밀리 가이'의 아기 케릭터 스튜위를 거대한 풍선으로 만들었다. 언더독도 거대한 풍선으로 만들었다. 스튜위 풍선과 언더독 풍선은 코카콜라를 차지하기 위해 공중을 날아다니며 싸움을 벌인다 (패밀리가이에는 만화 캐릭터들간의 육탄전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를 본따서 만든 듯 하다). 둘은 치열하게 싸우지만 결국 모두 코카콜라를 차지하지 못한다. 이 CF는 창의적인 설정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