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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넷플릭스 논란 알아보기

JANGGO 2017. 6. 25. 18:18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NEXT 설국열차를 꿈꾸며 준비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국내배우 안서현 외에도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턴 등의 해외배우도 대거 출연하는 글로벌 영화이다. 거대하지만 온순한 짐승을 키우는 여자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1. 옥자 넷플릭스 논란

 

 

옥자는 국내 최초로 극장 개봉 없이 미국의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사례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한국의 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대형 극장관은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이에 대해 대형 극장관은 옥자에 대해 보이콧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영화 제작 초기부터 제작 및 배급의 책임은 넷플릭스로 결정된 사항이었기 때문에, 이 논란은 넷플릭스의 최종 결정에 따라 전개 양상이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2. 한국 관객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만약 루머에 따라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옥자 관림이 가능하다면, 아직 넷플릭스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관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다. 넷플릭스는 월 정액제로 운영된다 (최소 월 9,500원). 옥자 하나만을 위한 비용이라고 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높다. 더군다나 넷플릭스에는 아직 한국인이 충분히 즐길만큼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 넷플릭스는 미국영화나 미드 위주로 컨텐츠가 편성되어 있는데, 대개는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상태이다. 더군다나 한국서버에서는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컨텐츠가 훨씬 더 제한적이다. 예를들어 LOST, 패밀리가이, 프렌즈 등 유명 미드는 미국 넷플릭스에서는 시청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