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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의 투자 전략 (재귀성 이론)

JANGGO 2017. 6. 26. 22:25

조지 소로스는 헤지펀드의 신화이며, 화폐 투자의 대부이다. 조지 소로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언급할 기회가 많이 있을터인데, 금번 포스트에서는 조지 소로스의 유명한 이론 중 하나인 재귀성 이론에 대해 소개코자 한다.

 

 

 

소로스에 의하면 주식시장은 과매도와 과매수를 거쳐 장기적 관점에서 평균에 근접해 나간다고 한다. 이를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이라고 한다.

 

본 그래프는 2가지 교훈을 시사하는데, 첫번째는 주가가 EPS와 연관성이 높다는 것이고, 그것보다 훨씬 두번째는 초기 급락장에서 수익은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경제학적 측면과 심리학적 측면이 공존한다. 투자자에게는 두가지 심리가 존재한다. 하나는 '사람이(혹은 시장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인식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그 대상을 어떻게 하고 싶어할까' 라는 조작이다. 다소 철학적인 개념이지만, 인식과 조작은 때로는 조화하고 때로는 불화한다. 인식과 조작이 미묘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사람은 특정한 사건에 대해 편향적으로 사고하게 되는 경향이 생긴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편향성은 아주 극명한 사실을 대면하기 전까지는 오랜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주식시장에 연관시켜보면, 사람의 이러한 편향성 때문에 주가는 종종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기도 하고,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편향성은 종종 상식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러한 '오해'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편향성이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주가는 급격한 변동성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