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 변신은 소소한 즐거움의 요소 중 하나였지만, 큰 경쟁요소는 아니었다. 일정한 레벨이 되면 누구든 변신할 수 있는 아크나이트, 실버나이트, 데스나이트 등이 공속 등 변신특성이 거의 유사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니지M에서는 변신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변신케릭터가 더욱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일반/고급/희귀/영웅/전설로 변신 등급이 나뉘어, 등급 및 변신케릭터에 따라 공속 등의 스탯이 천차만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버그베어같은 일반 변신 케릭터는 공속이 4% 증가하지만, 드래곤 슬레이어와 같은 전설 등급 케릭터는 공속이 무려 148%나 증가한다. 변신 리니지M에서는 좋은 검을 갖는것보다 오히려 좋은 변신카드를 획득하는 것이 어찌보면 더 유리하다.
위의 표는 엔씨소프트에서 공개한 각 케릭터별 변신 뽑기 확률이다. 희귀케릭터를 상급 변신 카드로 뽑을 확률은 약 0.6%이고, 일반 변신 카드로 뽑을 확률은 0.18% 수준이다. 희귀케릭터는 상급 변신 카드로만 뽑을 수 있는데, 그 확률이 0.1%도 채 안된다. 말 그대로 극악의 확률이라 할 수 있다. 전설 영웅 카드 확률은 아예 공개되지도 않았다.
실제로 인범이라는 유명한 BJ가 최근 현금 1000만원 가까이 질러 변신카드 뽑기를 시험해 보았다. 약 2,500장 정도 뽑았는데 고급카드가 약 20%, 희귀카드가 약 5%, 영웅카드가 0.04% 정도 뽑혔다고 한다.
<BJ인범이 카드뽑기로 영웅등급 커츠를 뽑았다>
2장의 카드를 합성하면, 상급 단계의 카드를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BJ인범이 변신카드 뽑기 확률 시험 후, 곧바로 변신카드 합성 확률 시험도 공개하였다. 결과는 일반카드를 합성으로 고급카드 획득 확률은 약 33%, 고급카드 합성으로 희귀카드 획득 확률은 약 25%, 희귀카드 합성으로 영웅카드 획득 확률은 10%가 채 안되었다. 여전히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카드뽑기 확률보다는 나은 확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