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현대차 신형 그랜져(IG)의 독주로 국내 모든 경쟁사들이 숨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GM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한국 철수설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에는 작년 대비 점유율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SM6와 QM6 등이 그래도 효자 노릇을 해주어 지엠 등에 비하면 그래도 피해가 좀 덜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QM6는 출시부터 지난 9월에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여 그랜져 덕분에(?) 조금씩 사그라드려는 르노삼성의 존재감에 다시 한 번 뜨거운 불을 지피려 하고 있습니다. QM6는 기존 디젤 모델에 비해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과 르노삼성의 다양한 NVH 저감 기술로 놀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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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30.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