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가 성황리에 막이 내렸다. 타이거JK와 비지가 프로듀서가 앞세웠던 우원재는 비록 FINAL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2라운드 곡으로 준비했던 노래인 '시차'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실질적인 우승자는 우원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타이거JK의 안목이 없었다면, 우원재라는 괴물 신인은 아마 발굴되지 못했을 것이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 진출때만 하더라도 랩경력 1년 남짓의 풋내기에 불과했는데, 우원재의 호소력있는 랩을 눈여겨본 타이거JK가 우원재를 발탁함으로써 오늘의 우원재 신화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타이거JK는 힙합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힙합가수 1세대이며 대한민국에서 힙합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이다. 타이거JK는 '74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다. 초등학교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힙합을 배웠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DJ샤인과 그 유명한 '드렁큰타이거'라는 그룹을 만들어 한국에 힙합이라는 바람을 불어 일으켰다.
타이거JK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분은 이전에 포스팅한 "드렁큰타이거 비지, 그리고 무브먼트에 대해 (링크)"를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